제품소개

Docker 란

도커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명인 동시에 기업명이기도 합니다.
도커는 리눅스 컨테이너 기술을 자동화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기술은 과거부터 학술적으로 존재했지만,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실제 IT업계에서 활발하게 사용되진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닷클라우드란 기업이 도커에 대해 기술 지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닷클라우드는 2009년에 설립된 회사로, 플랫폼 서비스(Platform as a Service, PaaS) 사업을 주로 했던 기업입니다.
여기서 PaaS란 개발 환경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가령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면 노트북 1대만 갖춰선 될 일이 아닙니다. 여러 명이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하며, 수천명의 사용자를 상대로 내놓으려면 인프라 환경도 갖춰야 합니다. 서버와 스토리지, 운영체제 등을 뒷단에서 갖추고 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에 맞는 미들웨어와 런타임 환경을 제대로 구성하는 데 보통 수개월 이상 걸리곤 합니다.
PaaS는 이러한 구성을 온라인에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용자는 몇 분에서 몇 시간 혹은 하루 정도의 시간으로 플랫폼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고, 닷클라우드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프라 기술력을 높일 수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리눅스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닷클라우드는 이를 아예 ‘도커’라는 이름으로 2013년에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띄웠습니다.
이후 고객들은 닷클라우드의 기존 PaaS 사업보다 도커에 더 관심을 보였습니다. 닷클라우드는 2013년 회사명을 닷클라우드에서 도커로 바뀌었습니다.

2014년 8월엔 PaaS 사업인 닷클라우드를 독일업체에 팔고 도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상화 vs 도커

리눅스 컨테이너 기술은 가상화와 비슷한 기술입니다. 가상화 기술은 하이퍼바이저라는 기술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하이퍼바이저는 하나의 컴퓨터에서 여러 개의 운영체제(OS)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가상화환경은 가장 밑단에 깔린 호스트 OS를 공유합니다.
만약 게스트 OS가 네트워크를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돌리면 어떻게 될까요?
한정된 호스트 OS 자원으로는 어플리케이션을 감당하기 어렵게 됩니다. 하이퍼바이저도 호스트 OS와 게스트 OS, 어플리케이션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많은 작업을 처리하게 됩니다.

도커는 하이퍼바이저와 달리 게스트 OS를 두지 않고 호스트 OS 커널을 바로 사용합니다. 하이퍼바이저 대신 도커엔진이 올라가, 호스트 OS와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도커를 사용하면 가상화보다는 내부에서 더 적은 일을 처리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좀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업계에선 가상화 기술과 도커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보완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docker

출처 : http://www.docker.com